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할랄 푸드 (문단 편집) == 기타 == 위에 썼지만 이 시장이 은근히 거대하고 세계적으로 [[무슬림]]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아랍권 국가에서는 할랄 푸드밖에 안 먹기 때문에, 비이슬람권 국가에서 이슬람권으로 식품을 수출하려면 우선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특히 육류의 경우 도축과 검수를 모두 [[무슬림]]이 맡아야 하기 때문에, 비이슬람권 국가에서도 자국에 사는 소수의 무슬림 중 도축업 자격이 있는 이들을 찾느라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상기했듯 할랄 인증을 검수해줄 [[이맘]]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역할이긴 한데, 문제는 도축업이란게 보통 비위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맘이면서도 도축업을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인재를 구하는건 쉽지 않다. 또한 도축 기술자면서 무슬림인 사람을 구하는 것 또한 힘들다. 도축업쪽에서 종사하면 단순한 일주일치 알바만 해도 어마어마한 거액을 손에 쥘 수 있는데 이는 그만큼 도축업이란게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고된 일이기 때문. 쉽게 말해 매일같이 동물을 죽이고 그 시체를 다루어야 한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양고기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호주]] 정부에서는 무슬림 이민을 제한하자는 [[일국당|호주 일국당]]과 같은 극우 성향 정당의 주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양고기를 엄청 많이 먹는데다가 인구증가율이 엄청나서 황금시장인 이슬람 국가들에 자국 양고기를 수출하려면 할랄 푸드 인증을 위한 이슬람 도축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요량이 엄청나기에 많은 수량을 도축해야 하는데, 사람이 적으며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며 할랄 푸드를 이슬람 [[이맘]]들이 엄격하게 검사하고 인증하지 않으면 수출이 어렵기 때문에, 수출량이 늘수록 이슬람 도축업자 수도 그만큼 늘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지 반이민 지지 백인 목축업 종사자들도 고민 중이란다. 일국당을 지지하자면 결국 아랍권의 반발로 [[호주산 쇠고기]]나 [[양고기]] 수출이 막히고, [[쇠고기]]나 양고기로는 맛이나 공급량에서 호주에 밀리지 않는 이웃 [[뉴질랜드]]만 더 좋아할 일이 되기 때문이다. [[맥도날드]]나 [[KFC]], [[버거킹]] 같은 미국계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당연히 알아서 손해보는 일은 할 리가 없으니 이슬람 국가에 진출하기 전에 미리 할랄 인증을 받으며 가게 간판에도 할랄 마크를 반드시 부착하고 있다. 물론 메뉴 중 하람에 해당되는건 진즉에 다 빼놓거나 현지화 메뉴를 새로 개발하고 있다. [[MSG]]도 과거에는 돼지고기 성분을 사용한 것이 드러나 [[동남아시아]] 이슬람권 나라에서 반발이 커져 불매운동이 벌어진 적이 있었고, 결국 다른 것으로 대체한 뒤 엄청난 홍보를 한 끝에 겨우 이전 판매량을 회복한 바 있다. [[대한민국|한국]]도 예외는 아닌지라 [[신라면]]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할랄 푸드로 확인받은 걸 따로 만들어 아랍 및 여러 이슬람 국가들에 수출하고 있다. 초코파이는 아예 제조과정부터 다르다. 세속적인 교인은 할랄 여부를 딱히 의식하지 않고 먹는 경우도 있다. 굳이 세속주의자 근본주의자 따질 것 없이, 공단이나 농장 같은데서 일하는데 점심 식사로 돼지고기가 나오면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힘들어 죽겠는데 배는 고프고 해서 결국 며칠 못 버티고 먹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같은 무슬림들끼리 서로 쉬쉬하고 넘어간다. 다만 아무리 세속적인 성향의 무슬림이라 하더라도 대놓고 방송/유튜브 방송에서 돼지고기를 먹거나 하는 것은 자제하는 편이다. [[프링글스]]는 할랄 인증을 받았다. 그 밖에 한국의 과자나 초콜릿 제품 중에도 할랄 인증을 받아서 수출하는 것들이 있다. 2013년에는 CJ에서 [[김(음식)|김]], [[햇반]], [[김치]] 등의 할랄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김, 햇반, 김치는 전부 식물성 식품인데 왜 할랄 인증을 받느냐고 의아해할 수 있는데, __아랍권에 없는 식재료__(정확히는 [[쿠란]]에 나오지 않는 것)로 만들기 때문이다.[[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31824511|#]] 그러나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게 [[서유럽]] 대도시에선 이슬람권 이민자가 너무 많아져 지역 패스트푸드점에서 돼지고기 메뉴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든가 할랄 인증을 받은 고기만 사용한다든가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있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왜 할랄 푸드만 이용하는 지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 게다가 현실은 이슬람권 이민자의 유입이나 할랄 푸드가 퍼지는 것 전부 유럽 시민들이 원했다기보단,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벌이고 언론에서 좋다고 칭찬하는 격이라 긍정적으로만 보지는 않는다. 이슬람의 도축 방식인 다비하를 두고 "[[동물학대]]"로 여겨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처럼 특정 종교의 방식으로 도축된 음식에 분명히 명시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굳이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이라도 동물 학대처럼 보이는 다비하식으로 도축된 고기에 껄끄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유럽]] 등지에선 웬만한 패스트푸드점의 고기가 할랄 고기로 통일이 됨으로써 비이슬람교인들에겐 선택권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내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글판에서도 할랄 산업이 떠오르는 유망 산업이라며 상세하게 다룬 바 있다. 그런데 [[중소기업]]들은 할랄 푸드 인증이 절차가 너무 중구난방이라 힘들다고 난색을 표하는 경우도 꽤 된다. 한국의 할랄 인증은 말레이시아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한국보다 문서 처리 속도가 몇십 배 늦는 건 그렇다쳐도 중간에 문서를 실수로 분실해서 보낸 경우가 많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몇 달이 지나도록 회신이 없고 하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쇠고기나 양고기 한정이지만 사실 할랄식으로 도축한 고기와 그렇지 않은 고기 자체의 품질은 딱히 차이가 없다. 그냥 잡기 전에 기도를 했냐 안했냐 그 차이. 도축한 동물의 피를 빼내는 건 비할랄식도 마찬가지다. 일단 피는 고기보다 부패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고기에 피가 남아있어봤자 나쁘면 나빴지 좋을 리는 없고 전기충격을 이용한 기절 후 도살도 튀르키예를 비롯한 국가들에서는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원리주의자들이 문제인데, 이 원리주의자들은 과거 유대인들처럼 피를 빼낸 고기에도 피가 소량 남아있을 수 있다며 요리하기 전에 고기를 찬물에 담근 다음 한번 데쳐서 완전히 피를 빼내는 식으로 요리할 정도다. 하지만 이 원리주의자들조차도 전기충격은 율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현재까지는 없다. 할랄식으로 조리한 식사라도 식기와 식사도구의 재료가 하람일 경우 하람으로 친다. 쿠란에서는 안 나오지만 [[하디스]] 중에 "금과 은으로 된 잔에 물을 마시는 자는 뱃속에 지옥불을 채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무함마드가 사치방지 및 평등을 위해 금과 은을 식기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무슬림들 중에서는 금과 은으로 만든 그릇, 숟가락, 포크, 젓가락의 사용을 금기시한다. 부로 치자면 결코 [[서유럽]] 국가들이나 [[중화권|중국]]에게 꿇지 않는 [[오스만 제국]], [[무굴 제국]], [[페르시아]]의 왕궁에서 쓰던 식기나 그릇 중에 은제품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학파에 따라 해석이 조금씩 달라서 조금 유연한 튀르키예와 [[시아파]]가 주류인 이란 지역에서는 '''금, 은이 입에만 안 닿으면 된다.''' 혹은 '''은 주전자로 끓인 커피나 차도 은 말고 다른 재료로 만든 잔에 따라 마시는 건 할랄은 아니지만 하람도 아니다.''' 식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반대로 좀 빡세게 해석하는 지역, 학파에서는 은그릇에 담은 수프를 나무숟가락으로 퍼먹거나 은도금 식기를 사용해도 하람이다라고 보는 곳도 있다. 한국에서는 은 식기의 사용이 은수저 정도만 그나마 널리 퍼져있는 정도라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지만 은식기 사용이 보편적인 유럽에서는 이런 점 때문에 인터넷 포럼에 질문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진짜 빡세게 해석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무슬림이 비무슬림 집에 손님으로 가서 은식기에 담은 음식을 대접받을 경우, 은식기로 식사를 해도 상관없다고들 한다. 사실 금은 식기를 쓰지 말라고 한 계시도 결국 진의는 사치 문제와 직결되었기 때문에, 고급 식기를 [[내돈내산]]으로 쓰지만 않으면 대접받을 때 쓰는 건 큰 문제랄 게 없다. 음식이 아니더라도 백신 등 약에도 할랄이 인증되어야 하는 곳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시노백]]에서 만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백신을 할랄로 선언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29826?sid=104|#]] 참고로 할랄인증을 받은 고기는 맛이 조금 더 좋은편이라고 한다. 최근 동물복지가 발달함에 따라, 고기를 도축할 땐 도축되는 동물이 최대한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먼저 기절을 시키는데에 반해 이슬람에서 도축을 할땐 그러지 않고 단번에 경동맥을 끊어서 모든 피를 뽑아내기 때문에 고기에 남는 피가 일반도축한 고기보다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축되는 동물은 의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모든 피가 빠저나가는 고통을 느끼며 죽어가기 때문에 종종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